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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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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이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명품 관광도시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형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심에 하천이 흐를 수 있도록 옛 물길을 열어 가칭 ‘뉴-청계천’ 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완공할 계획인 신운천 생태하천 사업과 연계해 부안읍 도심권까지 관로를 매설해 하천 발원지에 물을 공급해 생태하천을 복원한다는 것이다.
옛 물길을 복원하는 이 계획은 동서를 관통하는 부안예술회관 일원을 시점으로 성모병원과 주공아파트를 경유하여 신운천과 연결하게 된다.
또 작은 물줄기를 석정문학관, 에너지 테마파크, 부안읍 상설시장, 매창공원, 스포츠파크를 연계해 흐르도록 해 부안읍 전체를 수변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원대한 계획이다.
또, 매창공원옆에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내년까지 국비 25억원과 군비 49억원 등 총 74억원을 들여 2만4,300㎡규모로 사랑의 광장, 매창․유희경․허균마당, 테마관 등을 조성해 세 사람의 애틋하고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담은 문학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이 내년에 완공되면 석정문화테마공원, 반계 유형원 유적지 등을 연계한 인문학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5억원 등 총 91억원을 들여 군청삼거리에서 군청을 경유 읍사무소까지 800m구간에 에너지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이 구간의 낡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도로 확․포장과 함께 에너지를 테마로 한 도심 속 공원거리로 조성된다.
또 에너지테마거리 인근에 2019년까지 총 31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제로체험관과 어린이교통공원, 상징광장 등이 들어서는 부안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도심 속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스포츠파크도 마실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고 군민 건강증진 및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25만8.120㎡(7만8,000평) 규모로 지난 2003년도에 조성된 스포츠파크에 지난해 4억원을 들여 족구장, 농구장을 각 2면씩 증설한데 이어 올해 8억원을 들여 축구장 및 야구장 등 다목적 구장을 조성하는 한편 벤치, 놀이기구 등 놀이 및 편의시설을 증설해 군민휴식공원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