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 이어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12.14 21:18 수정 2013.12.14 09:18

동진면 성금 전달과 하서면 사랑의 김장 등 이어져-
ⓒ 디지털 부안일보
연말을 맞아 부안에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철)와 윤상준씨는 면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50만원과 1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고, 김장철을 맞아 한통의 김치라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데 전달해 달라며 김치통을 가지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진면에서는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하여 면내 어려운 이웃 9명에게 지원했고, 주민들로부터 받은 김치는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직접찾아가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하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서순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하서면 복지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하서면은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랑으로 버무린 1,3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나누려는 부안군민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에 훈훈한 손길이 많이 이어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좀더 가까이에서 돌아보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