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김장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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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한 겨울 추위를 녹이는 부안군의 사랑나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민옥) 20여명은 4일부터 5일까지 보안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보안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동치미와 백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매년 이어온 이 행사는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자극적인 김치를 먹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치미와 백김치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조민옥 회장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크진 않지만 김치 하나로 어른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