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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대표, 부안고 재학생 대상 특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12.02 17:51 수정 2013.12.02 05:51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고등학교가 지난 15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주제의 특별수업에서 부안서림신문 이석기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언론과 관련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별수업은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특강을 통해 “언론인의 자세는 고자세도 아닌, 저자세도 아닌, 정자세이어야 한다”며 “어느 기관에 가든 그 기관의 장보다 낮지도 않으며 최하위직보다 높지도 않은만큼 행동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직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항상 당당하되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지만 결코 비굴하지 않은 자세로 임해야 하는 직업이다”며 “다른 직장인이라면 별로 문제될게 없는 사소한 ‘실례’도 기자기 범하게 되면 ‘기자티를 낸다’는 따위의 뒷말이 따르게 되는 직업이다”고, 투철한 직업의식이 무장되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항상 예의바르고 철저히 직업의식으로 무장된 사람, 그것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기자 상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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