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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9.12 13:12 수정 2013.09.12 01:12

부안읍 서외리 향교마을 벽화그리기로 새롭게 단장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읍 서외리의 향교마을이 벽화그리기로 새롭게 단장됐다. (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부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갖고 공공문화 예술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교마을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완성 후에는 평가회를 갖는다. 향교마을에는 농민과 소, 풍경화 등 마을에 어울리는 여러 벽화가 특색 있게 그려졌고 벽화그리기와 연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 사진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은기 향교마을 이장은 “청소년 마을공동체 벽화그리기로 우리 마을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하고 있다”며 “처음에 집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꺼려하는 주민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다들 만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향교마을은 조선조 태종 시대에 세워진 향교가 있어 이름 지어졌으며 예로부터 향약의 4대 기본덕목이 주민들의 몸에 베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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