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참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5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부안댐 분수광장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공리에 치러졌다.
부안서림신문사(대표 이석기)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단장 김윤구)이 후원한 제5회 ‘님의 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어 행사기간동안 박수가 쏟아졌다.
뽕 관련 18개 업체 40여종의 식품을 전시‧판매‧홍보‧체험하므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광객들에게 예상외의 대박인기를 독차지한 ‘님의 뽕’ 축제는 특설무대에서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추억 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가 낮 시간동안 마련되어 많은 참여자들이 뽕 제품을 선사받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얼음속 뽕주 찾기’와 ‘룰렛돌려 선물받기’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 디지털 부안일보
뿐만 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중 오후 3시부터 각종 공연이 펼쳐졌고 밤 8시에는 한국영화가 상영됐다.
축제기간중 공연은 첫날 개막공연으로 전북지역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있는 직장인밴드 '어게인'공연에 이어 ‘노래나무’와 ‘푸른하늘’, 호남지역 최고의 청소년밴드 ‘여우별’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야간에는 특선 한국영화가 상영돼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준비됐다.
ⓒ 디지털 부안일보
한편 이에대한 홍보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17개 지역신문(65만여부 발행)에 서림신문과 동일한 광고가 게재되어 ‘부안 참뽕’에 대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발휘한 이 축제는, 축제기간 중 만원을 이룬 부안댐 일원에 더 이상 차량진입이 불가능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