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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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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는 악취모니터링단이 잡는다
부안군이 지역 내에서 발생되는 악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특히 민간인 중심의 악취모니터링단을 가동하는 등 민·관이 함께 악취 발생요인을 신속히 억제해 나가는 등 악취문제 해결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9일 사회단체 관계자 총 36명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 발대식을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악취모니터링단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악취발생지역과 취약지점에서 감지되는 악취사항을 수시로 기록하고 악취상황실에 전파함으로써 발생 원인을 억제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모니터링 요원들에게 악취의 특성과 감지 메커니즘, 일지 작성방법 등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군의 악취관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군은 악취모니터링단의 악취 발생 신고 시 신속히 악취 발생요인을 억제하도록 조치하고 모니터링 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부안군환경관리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연식 군 환경녹지과장은 “악취모니터링단은 부안군의 쾌적한 대기 만들기에 기여하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부안의 이미지 전환에 확실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