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 군내 6개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발표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부안군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개장했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는 6개 해수욕장(격포, 변산, 상록, 고사포, 모항, 위도)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검사는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을 해수욕장 개장 전인 5~6월 2회, 개장 중에 2회 실시해 적합, 관리요망, 부적합의 3등급으로 평가하게 돼있다.
관리요망으로 확인된 해수욕장은 관할 시군이 오염원인 조사 등 수질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수욕장은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에 전국 220개 해수욕장 대상 개장 전 수질을 기준으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수질 우수 해수욕장에 모항해수욕장이 선정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의 수질 및 위생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상 중요한 문제가 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방에 주력 할 것이며,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쾌적한 휴양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