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부안군 뽕나무 테마 길 조성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6.25 20:08 수정 2013.06.25 08:09

유유마을 연계, 수령 30년 이상 뽕나무 식재로 이색적인 가로수 선보여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부안 뽕 산업의 메카인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대에 ‘부안참뽕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유유마을은 150년 이상 뽕밭을 일구어 누에를 키워온 국내 최대 뽕밭 밀생지로 현재 부안 뽕 산업의 중심지이다. 군은 이러한 유유마을과 연계해 지방도 736호선 2.5㎞에 뽕나무 30년생 300주를 식재했다. 또 수형다듬기,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등 가로수 관리를 실시해 부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유유마을 환경체험과 누에, 오디, 뽕잎 등 농가 소득증대와 관광객 볼거리 제공 등 일석삼조의 효자역할을 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참뽕 테마거리를 중심으로 부안누에타운과 부안참뽕연구소, 전북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등 뽕 관련 기관이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뽕나무는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의 나무를 전북도가 기증받아 부안군이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참뽕 테마거리는 청정한 누에마을인 유유마을을 환경체험과 함께 누에, 오디, 뽕잎 등 농가 직판이 가능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