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1층 로비에서 압화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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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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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은 숙
꽃그림이야기 압화 대표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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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내 압화 동아리인 '꽃그림 이야기(대표작가 전은숙)' 회원들의 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안군청 1층 갤러리 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람키 위한 부안군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있다.
또 이같은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는 부안군이, 청사를 찾는 군민들에게 압화와 같은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있다.
이번 전시회는 부안지역의 독보적인 압화 동아리 ‘꽃그림 이야기’ 회원들이 3~4년 동안 활동하며 틈틈이 만든 작품들로 액자 20여점, 소품 20여점이 선보여 이곳을 찾는 군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조형예술의 일종인 압화는 순전히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재료만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낸 것으로 '꽃 누르미' 또는 '누름 꽃'이라고도 부르지만 보통 '압화'라고 부르고 있다.
꽃그림 이야기 전은숙 대표작가(사단법인 한국압화아카데미 전북지부장)는 “작은 꽃송이와 사소한 풀 한 포기에서 애정을 느끼고 그 매력에 빠져 꽃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부안군민들의 '꽃그림 이야기' 동아리의 폭넓은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이기간동안 전시회를 마련하므로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꽃그림 이야기' 동아리 회원들은 10여년전부터 압화 불모지인 우리고장 부안에 압화를 알리고 군민들이 압화를 직접 접해볼수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동아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들 부안지역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인 군산과 김제, 전주, 정읍 등지의 초중고교와 문화센터의 출강이 쇄도하고 있어 부안이 압화의 고장임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있다.
뿐만아니라 이들 회원들의 작품활동이 두드러져 전국압화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은 물론 크고작은 상을 다수 수상하므로서 부안보다 앞선 타 시도의 압화활동을 앞지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같은 활동과 경력으로 '꽃그림 이야기'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이 중국은 물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타시도 지역의 압화 전시회에 특별 초청작으로 인기를 끌고있어 부안지역의 또 하나의 체험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