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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북도협회 부안군지부장에 문정복씨가 취임했다.
서한진 부안부군수와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장 등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제4대 이정남 지부장과 제5대 문정복 지부장의 이․취임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문정복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농아인들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농아인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며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서한진 부안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군에서는 농아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화통역센터에서 취업알선, 뜨개질, 생활도예, 문맹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아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고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아인협회 부안군지부는 청각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에 설립한 단체로 지역사회재활시설인 수화통역센터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 경찰서, 병원, 관공서 및 각종 민원 수화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농아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