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이 4대 범죄 중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성범죄에 관한 예방을 철저히 하고자 순찰 강화에 나선다.
이에앞서 군내 공중화장실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41개로 이중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은 40개소, 공용화장실은 1개소이다.
공원, 해수욕장, 음식점(술집) 등 공중화장실은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이 대부분이라도 인적이 드물고 주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성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남녀화장실이 분리가 되어 있어도 한 건물에 가깝게 위치된 남녀화장실은 범행이 손쉽다.
이에따라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는 각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협력하여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공중화장실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정병권 경찰서장은 "성범죄는 그야말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4대 범죄악 근절을 위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직원들이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잘 지켜나간다면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은 지속될 것이며 이러한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잦은 순찰로 경찰관의 든든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