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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ㆍ고령ㆍ부녀농 등 농촌 취약농가의 농작업 애로를 해소하고 농작업대행 확대를 통한 영농비용 절감으로 농업인 실익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은행사업에 하서농협(조합장 권명식)이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하서농협은 지난 3일 2013년 농기계 은행사업 영농작업반 발대식 및 선진지 견학 행사를 개최하고 농기계 없이 농작업을 하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영세농가와 고령농가, 부녀농가의 취약한 일손을 돕고자 농기계은행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고 영농작업반을 구성 효율적인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기계은행사업은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등의 신규구입농기계를 90%가격으로 내용연수 기간동안 분할하여 매년 무이자로 임대료를 상환하는 제도이다.
하서농협은 이 사업에 참여한 농기계보유농가 36명을 대상으로 하서농협 농기계 수리센타와 합동으로 영농작업단을 구성하고 '201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와 동양농기계 공장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농기계 정보 및 영농방향을 얻기도 했다.
한편 하서농협은 2013년부터 농작업을 농협에서 직접 대행해주기 위해 트랙타 2대, 이앙기 1대, 콤바인 1대를 구입하여 직영사업을 실시하고, 벼 공동육묘장을 신축하는등 취약농가의 농작업 불편 해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농협과 연계하여 농작업 애로를 해소하고 농기계은행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앞으로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위해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