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2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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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의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9년여 동안 부안백합을 주 메뉴로 전국에 부안의 맛과 인심을 널리 알려오고 있는 계화회관 이화자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나누미근농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이 대표는 “주위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탁의 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호수 군수는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대표의 계화회관은 지난 1984년 부안군 향토음식 1호로 지정된 부안의 대표적인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