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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 광역살포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9.03 12:01 수정 2012.09.03 12:01

집중호우로 인한 17㏊ 침수 논 병해충 방제 실시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에서는 집중호우로 잠겨 있는 상서면 장전 뜰 침수농지에 대해 배수 작업이 지난 17일 끝남에 따라 광역살포기를 이용 18일 새벽 5시부터 부안소방서(서장 탁영인) 소방차량으로부터 긴급 급수 지원을 받아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방제를 해 주지 않으면 2차 피해가 확산되기 때문에 논에 물이 빠진 즉시 살균제(도열병, 흰잎마름병, 문고병)와 살충제(이화명나방, 벼멸구)를 혼용하여 조기에 방제를 함으로써 발병되는 병해충을 예방 할 수 있다. 이번 침수농경지는 매년 장마철 상습침수로 원인이 저지대 배수시설의 구비 조건 미흡과 자생 수초를 제때 제거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으며 조속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신순식 조합장은 새벽에 침수농지 광역방제 현장을 찾아 침수농가들을 위로하였으며 “예년에 비해 이상기온이 심하여 폭염과 우기가 길어 가뜩이나 농작물 관리에 애를 쓰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설상가상으로 침수까지 겹쳐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긴급 광역살포기를 투입하여 병해충 방제를 하게됐다”며 이 날 광역방제작업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에서 광역살포기를 운용하여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인력난 해소 및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업인의 방제작업의 안정성 확보와 넓은 면적 공동방제 효과, 집단화 규모화된 단지 공동 적기 방제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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