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생산직 공개채용 290여명 참여, 1·2차 교육대상자 80명 우선 선발
오는 10월 중순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육계가공공장 참프레의 인력 채용시장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부안군에 따르면 참프레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정규 생산직 공개 채용 접수 결과, 290여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인 16일 행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접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80명이 채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40명을 1차적으로 선발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군산의 (주)동우에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나머지 40명 역시 2차로 오는 10월 1일부터 1주일 동안의 단기 교육을 실시한 뒤 1차 교육자들과 함께 생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1·2차 대상자에 제외된 나머지 200여명도 생산라인 증설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교육훈련 후 정식 채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프레는 총 4개 생산라인을 구축·가동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생산직은 9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다 관리직을 포함하면 1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모든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안지역 내 인력 채용시장의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구인난과 구직난 해소를 위해 군청 내 민원실에 일자리상담센터를 개설,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