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노인회, 노인들 일자리 제공할 기업체 연중 모집 나서
부안노인회가 지역 내 노인들로 구성된 희망일꾼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할 기업체를 찾아 나섰다.
대한노인회 부안지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센터를 개설·운영 중인 가운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조합 또는 기업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존감을 높이고 여가선용, 소득증대 등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노인회는 이를 위해 취업센터 내에 희망일터를 개설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실례로 마늘껍질 까기와 고추꼭지 따기 등 수작업이 요구되는 일은 물론 노인들의 과거 숙련된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노인 또는 일거리를 제공할 기업체들은 부안노인회 취업센터(1577-6065)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부안지회 관계자는 “부안노인회에 소속된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1만4000여명에 달한다”며 “이 중에는 단순한 일은 물론 경험과 실력이 겸비돼야 할 기술을 갖춘 희망일꾼들이 많은 만큼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