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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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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안댐야외한국영화제의 제10회 영화제가 지난 11일로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일밤 8시에 시작한 이 영화제는 매회 수많은 관람객이 만원을 이뤄 올해역시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영화제가 됐다.
2003년부터 시작한 야외한국영화제는 부안댐 광장 물문화관 앞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매년 열고있는 영화제로, 올해로 10회째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단장 김윤구)의 주최로 서림신문사가 주관해 열리고 있는 부안댐 야외 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발전은 물론 부안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도록 하기위한 목적에서 매년 7월과 8월사이 15~20여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수 있는 부안댐야외영화제는 아름다운 부안댐 광장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므로서 올여름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 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영화관이 없는 탓으로, 부안댐 야외 한국영화제가 매회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부안댐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이면 영화를 보기위해 금. 토. 일요일 밤에 부안댐을 찾는다는 김제 죽산의 o씨(46)는 “시원한 부안댐 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온 저녁식사를 즐기며 영화를 관람하는 즐거움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다”고 말하고 “이미 보았던 영화도, 초대형스크린에 숨소리까지 들려주는 웅장한 음향시설로 보는 영화는 실감을 더한다”며 매년 영화제를 열고있는 관계기관의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우리나라 환경친화댐의 으뜸인 부안댐은 연중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는 부안의 관광명소로 특히 매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숲과 분수대 등이 있어 가족과 친구단위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즐겨찾고 있다.
이같은 부안댐의 야외영화제는 우리나라 댐 광장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댐 활용방안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