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낭만이 가득한 섬 ‘위도’에서 관광객을 위한 한여름 음악캠프(기획 임채영)가 성대하게 열렸다.
위도출신으로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가며 9년째 임채영씨가 마련하고 있는 ‘제9회 위도 한여름 음악캠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위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위사모닷컴’의 대표이기도 한 임시가 주최하는 위도음악캠프는 이 기간 매일 저녁 초대가수 공연과 뮤지선들의 연주,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위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신인 가수 하예나가 특별출연해 관광객들과 주민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 기간동안 위도를 찾았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고 노래자랑에서 상도 받았다는 김성무씨(60. 음성신문사 대표)는 “위도가 이처럼 좋은지 몰랐다”며 “특히 야외공연장의 공연은 우리가족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고 말하고 “내년 제10회 음악캠프를 보기위해서라도 충북지역신문 하계수련회를 위도로 계획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채영 위사모닷컴 대표는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위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음악캠프를 마련했다”며 “위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사모닷컴은 위도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문화관광 및 축제를 통해 위도를 알리는 지역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