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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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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을수 없다! 소비자들이 직접 ‘국민석유회사’를 설립해 20% 싼 기름쓰자”
'착한 기름값'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국적으로 '국민석유회사'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준비위가 발족됐다.
국민석유회사 설립추진 전북준비위(발기인대표 김점동, 변호사)는 지난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기인선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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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발기인대표를 맡고있는 김점동 변호사는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1주(1만원) 이상을 출자하는 국민석유회사 설립을 통해 기름값을 낮추고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도 살리며, 동시에 ‘착한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 국민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갈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주식약정이 300억을 넘을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높다”며 “우리 발기인 일동은 전북도민의 1만원 주주참여 약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며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름값 20% 싸게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민석유회사는 주당 1만원씩 국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회사를 설립한 뒤에는 이익 배당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인터넷(www.n-oil.co.kr)으로만 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인 준비위 상임대표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으며,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이래 광주·대전·부산 등에서 이미 지역 준비위가 설립된 상태다.
전국 준비위에는 이태복 전 장관 외에도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정동익 4월 혁명회 상임의장,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회장, 윤종웅 전 하이트맥주 최고경영자, 이팔호 전 경찰청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고문 등이 참여했으며, 민주통합당의 이인영·민병두·설훈 국회의원 등도 발기인으로 참여한 상태다.
준비위는 전국적으로 약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하면 발기인총회를 갖고 정부에 국민석유회사 설립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며, 1000억원이 달성되면 약정 주식을 실제로 납입 받기 시작해 (주)국민석유회사를 공식 창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역 발기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이름 가나다 순)
▲강희(행정개혁시민 연합집행위원) ▲김관춘(우석대 홍보실장) ▲김광수(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승환(전라북도 교육감) ▲김용남(행정개혁시민 연합대표) ▲김점동(변호사) ▲서욱열(남원주악예술고 교감) ▲신재석(민주도당 장애인특위위원장) ▲원학식(전주대 정치학과 교수) ▲이석기(부안서림신문 대표) ▲조상환(해미김 대표) ▲전봉호(변호사) ▲진태호(전주변호사회 회장) ▲최기호(전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