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정교육을 통해 내년도 풍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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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참뽕오디의 내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오디뽕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5일부터 12개 읍·면 재배포장 현장을 찾아 내년 참뽕오디 농사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디 수확이 끝난 나무의 겉모양을 고르게 하고 새순이 돋기에 용이하게 해줘 병해충을 막고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정법을 현장에서 직접 알리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이를 통해 전정법을 통일시켜 과상 2호에 맞는 부안만의 오디 생산을 표준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균핵병 경감 기술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농가와 가공사업장에 방문, 자문활동을 통해 참뽕산업 기반을 더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단을 통해 수확 후 사후 관리인 토양관리, 병충해 방제 관리 등 현장 자문을 통해 최상의 고품질 오디뽕 생산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뽕 산·학·연협력단은 전문가 30명을 선발, 분과별 연구활동을 벌이고 현장 중심으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