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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자원고갈 막기위한 궐기대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7.25 09:56 수정 2012.07.25 09:56

ⓒ 디지털 부안일보
“치어방류하면 뭐하느냐! 싹쓸이하는 멸치 때들, 우리바다 수산자원 우리가 지켜내자” 격포어촌계(계장 김재태)에서는 불법 싹쓸이 외지 멸치어선으로 인한 군내 바다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지난 17일 격포항에서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부안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살고 있는 부안군내 지역 어민들이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 삶에 터전인 바다자원을 타 외지 전국 멸치 어선들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 자리에는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도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궐기대회에서 참가자 들은 ‘우리 앞바다 지키기 결의문’을 통해 “이제 더 이상 바다 살리기의 노력 없이 계속 방치치할 경우 우리바다는 황폐화되어 영원히 회복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어업인 일동은 바다를 깨끗한 생명의 바다로 바꾸어서 후손들에게 풍요한 유산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우리는 생명력 넘치는 바다가 되도록 해양자원 보호육성 등 바다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불법 어업을 막고 건전 어업질서를 확립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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