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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바가지요금 일제점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7.25 07:45 수정 2012.07.25 07:45

행락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설치 및 기동점검반 구성․운영 전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요 피서지의 음식값, 숙박비 등에 대한 바가지요금과 자릿세징수 등 물가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외식업 및 숙박료, 피서용품 등을 중점관리하게 된다. 전북도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별로 6개반의 기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각 시군별로 별도 점검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경찰과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에도 필요한 인력과 행정지원을 요청하여 유사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시군별로 행락지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요식업체 대표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현수막등을 게첨하여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행위, 불법시설물 설치영업 및 상거래질서 문란행위 등이다. 전북도는 가격 과다인상 업소 등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불응하는 경우 필요에 따라 단계별로 위생검사나 세무조사 의뢰 등 행정절차를 취하는 등 유연하고도 체계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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