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연구회 회원 대상으로 기술교육 실시
부안군이 고품질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을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인 ‘양봉연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봉독,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등 양봉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행안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잠사양봉 소재과 최용수 박사를 초청,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기술 및 관리법, 병충해 방제, 양봉산업의 현황 등 체계적인 전문기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낙철 양봉연구회장은 “고품질 기능성양봉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양봉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조직체계의 중요성과 회원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품목반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교육이었다”며 “회원들에게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여 양봉산업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전문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한 강소농 육성과 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