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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기획 / 특집

정병권 경찰서장 취임 1주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7.11 22:23 수정 2012.07.11 10:23

부안군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1년
ⓒ 디지털 부안일보
지난해 제57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병권 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부안군의 안정적 치안 확보와 군민만족치안을 위해 앞장서며 “취임사에서 밝힌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을 되뇌며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부안군민에게 친절하고 안정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안군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부안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는 정서장의 지난 1년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지난 1년동안 정 서장은 강한 업무 추진력과 주민친화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안전보호’와 ‘법과 원칙이 바로선 사회질서 확립’을 강조해 왔다. 이런 가운데 부안경찰의 치안역량을 한층 높이는 한편, 농산물 절도 등 서민침해사범 척결,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 직원 간 소통․화합을 통한 내부만족도 향상과 부정과 비리에 단호한 경찰을 강조하고, 친서민 치안정책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등 부안군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디지털 부안일보
○ 민․경협력치안 구현을 위한 치안설명회 개최 정서장은 ‘농산물 절도 등 서민침해사범 척결’을 위해 범죄 취약지점을 직접 점검하고 일선 현장 근무자와 오찬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부안경찰의 주요 추진시책 홍보 및 주민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 발굴을 위해 읍·면 이장단 및 노인대학, 자율방범대 등 30회에 걸쳐 1,500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하여 경찰업무에 대한 대국민만족도 향상 및 지역공감치안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왔다. 또, 마을 진입로 방범용 CCTV 설치 당위성, 전화금융사기 예방,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 교통사고예방 대책 등 최근 이슈로 되고 있고,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토론함으로서 소통·공감을 통한 민․경협력치안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확충 농촌에서 빈발하는 농산물 절도나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등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효과가 입증된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해 마을기금 활용과 부안군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현재 13개 읍면 99개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 활용하고 있다. 또한 모든 마을에 CCTV 설치를 목표로 부안군과 군의회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교폭력 예방 수업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부안여중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학교를 찾아가며 ‘폭력 쫑! 대화 짱!’이라는 주제로 사례별․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실을 실시했다. 정서장은 각 과장 및 학교폭력 전담 직원과 일일 교사로 나서 ‘내 얘기 좀 들어줄래’ 라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쉽고, 흔하게 범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을 사례별로 소개하면서 ‘나는 장난이지만, 당하는 친구에겐 큰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가 느낄 수 있도록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감동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내소사 템플스테이”, 변산반도국립공원 사무소의 ‘산과 들 바다와 함께하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협약식을 체결 지속운영하고, 변호사·의사·경찰협력단체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통합지원단’을 출범시켜 청소년에게 의료·법률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소통위주 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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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고로 평생 고통을 안고 사는 피해자가 없도록 정 서장은 교통사고 잦은 지역에 대한 시설개선과 교통법규 준수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해왔다. 군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간이 중앙분리대, 차선도색,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질서 함께하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교통 법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판단능력과 순간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각 읍․면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행복만들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에 따른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문화적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경․여성 주무관이 주축이 되어 다문화 가정과 멘토링 결연을 맺어 활동 중에 있다. 특히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안지부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률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고,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한국사회 정착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타격대 전경 2명이 초등학교 5․6학년 5명에게 매주 2회 수학과 영어를 학습 지도하는 ‘전․의경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활발히 전개했다. ○ 소통·공감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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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장은 취임 이후 ‘조직 내 사기가 곧 주민 만족으로 귀결된다’는 일념하에 일방적인 지시 행태에서 탈피한 열린 토론문화를 지향하고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 민원인 휴게실 등 청사 내외에 대한 청결한 환경 조성을 추진하여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일과시간 후 직원을 관사로 초청하여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삼겹살 등을 직접 구워먹으며 공적인 관계를 떠나 편한 마음으로 대화하는 등 소통․화합을 통한 정과 멋이 있는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청렴동아리 ‘소리울림’과 ‘파랑새봉사단’은 송산효도마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등 친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상 구현에 앞장서는 등 부안경찰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부안군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만끽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부안경찰, 새터민과 멘토링 결연 다문화 가족 초청 위로격려 부안경찰은 지난 6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새터민 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해 군내 거주 새터민과 멘토링 결연 다문화 가족 등 20여명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로행사는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필요할 때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업무 설명과 지령실 등 주요부서 견학을 실시했다. 또 각종 범죄예방 홍보와 법률상담,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종북문제 등 안보상황에 대한 설명회도 곁들여 실시했다. 특히 군내 유명음식점으로 옮겨 개최한 ‘수다방’에서는 멘토링 결연 여경 및 행정관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수다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출신 왕 모씨는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한 정착과정에서 애로사항을 경찰서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에서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경찰서 여경 및 행정관과의 멘토링 결연, 원활한 범죄피해 신고를 위한 한달음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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