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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이 곰소천일염의 품질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염전 위생·환경시설개선에 혼신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곰소천일염의 품질개선과 명품화를 위해 생산지 내 결정지, 배수로, 염수로 등 염전바닥재(5.6㏊)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군산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중에 특허청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곰소천일염에 대한 품질향상과 역사성을 찾고 네임밍,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주)남선염업과 함께 위생적인 천일염을 공급하고 염전 환경개선을 위한 주변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바둑판 모양으로 다져진 곰소염전에서는 3월 말부터 10월까지 소금을 생산하며 5월과 6월에 소금 생산량이 가장 많고 맛도 좋다.
특히 내소사의 송화가루가 날아와 소금의 질을 높여준다.
또 곰소염전은 염도가 30도가 넘기 전에 그 물을 폐기시켜 질을 높이고 곰소만에 위치해 있어 다른 염전에 비해 무기질 함유량이 2~3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