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행안, 하서초 갯벌생태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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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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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등학교(교장 유영표)는 행안초, 하서초와 함께 우리지역 생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변산면 고사포 해변과 하섬갯벌에서 갯벌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부안군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전북대학교 전임 연구원 주용기 박사와 함께한 갯벌생태체험은 해양 정화 활동, 사구 식물 관찰, 갯벌 생물 탐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 생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관찰과 체험위주로 운영된 이번 갯벌체험학습은 해양보존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갯벌 및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갯벌과 자연에 대한 애착심과 소중함을 체험한 가운데 사구 식물 및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하고 그 특징과 습성 탐사를 통해 갯벌 보존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갯벌생태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든 조개가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생김새에 따라 조개를 구분할 줄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우리 갯벌을 소중히 지켜야겠다”고 말하고 “책으로만 보았던 게, 조개들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백련초 유영표 교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자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