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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뽕 우주식품, 제품개발 속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6.28 21:35 수정 2012.06.28 09:35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안 참뽕잼 및 바지락죽의 우주식품 등록 연구용역’ 결과 보고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의 특산품인 참뽕을 이용한 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식품으로 인증·등록된 가운데 이를 이용해 부가가치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품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주환경 등 극한환경 속에서도 취식 가능한 식품으로 우수하다는 전문기관의 용역결과가 나와 향후 우주식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19일 지난해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부안 참뽕잼 및 바지락죽의 우주식품 등록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크게 우주환경 등 극한의 환경에서 취식할 수 있는 형태의 참뽕잼 및 바지락죽 개발, 러시아 IBMP(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 산하 생물의학연구소)에 의한 인증평가 수행 등이다. 그 결과, 우주 비행사들이 장기간 임무 수행을 위해 새로운 식단개발과 무균상태의 새로운 상품개발 식품제조 기술, 극한 환경에서 취식 가능한 잼·바지락죽 제조 핵심기술을 투입한 우주식품, 환자식, 군 비상구호 식품, 레포츠 식품군에 맞는 조건 등을 고려해 제품화할 수 있는 표준 레시피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참뽕 잼과 바지락죽이 IBMP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해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고 화성탐사 지상모의실험에서 인증서를 획득했다. 군은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기능성 삭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입대체 및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주식품으로 등록된 부안 참뽕 바지락죽, 잼을 상품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역업체와 연계 우주식품, 환자식, 군비상 구호식품, 레포츠 식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품화로 지역 참뽕산업 육성에 역점을 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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