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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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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맞아 부안 군청사 내에 이색 전시전이 펼쳐진다.
부안군은 민원인들에게 문화·휴식 공간 제공 차원에서 오는 29일까지 우리나라 미인도를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박연옥 작가의 ‘매창 그림·사진’ 전시전을 군청 종합민원실 로비에서 갖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는 매창 그림·사진 30점이 공개된다.
특히 매창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문학의 정수를 승화시킨 박 작가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또 매창의 우아한 자태와 거문고를 뜯는 모습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창 그림·사진을 협찬한 김원철 부안문화원장은 “부안의 자랑이며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매창의 미를 알리는 문화마당이 되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연옥 작가는 1984년 국제예술서화대상 입상을 시작으로 2009년 중국 상해 국제 아트페스티벌 한국현대미술 우수작 수상 등 수차례에 걸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