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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마실길 새 옷 단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6.13 17:15 수정 2012.06.13 05:15

환경의 날 기념행사 다채롭게 추진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환경의 날을 맞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부안 마실길에 꽃 심기와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부안군은 지난 5일 변산면 새만금전시관 옆 마실광장에서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환경단체와 환경기술인,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치렀다. 민간 환경단체인 (사)자연보호 부안군협의회(회장 홍범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안 마실길 구간에 계절별 꽃 심기를 실시했다. 또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자연이 빚은 보물을 품고 있는 부안 마실길이 명품길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치 창출에 공동 노력키로 결의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 마실길로 조성·관리해 많은 탐방객들에게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안군은 환경보전 유공자 11명을 선정해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유공자로는 마실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온 친환경생활국민운동본부 강정모 이사를 비롯한 5명의 민간인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기관표창), 그리고 환경보전 업무를 실시하고 있는 박정균(환경미화원)씨를 비롯한 5명의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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