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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위기청소년 통합지원단 본격활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6.13 16:57 수정 2012.06.13 04:57

부안경찰은 지난달 위기청소년 통합지원단 발대식을 가진후 지난 5일 2차 실무자 회의 등을 하는 등 분야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활동분과인 내소사에서는 지난달 위기청소년 및 보호자 등 10명을 상대로 부모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 “천년고찰에서 자녀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108배 등을 하면서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자녀도 귀중함을 알게 되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에는 부안 A고 학생 및 학부모등 10명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상서 청림수련원에서는 청소년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B중학교 학생 36명에 대해서는 천문관측 및 미술치료 등 레크레이션 위주의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이라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C군은 “기대 이상으로 너무너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놀랐고, 학업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릴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권 서장은 “앞으로도 통합지원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유관 단체간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학교폭력 없는 청정 부안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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