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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대동한마당 축제 성대하게 열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1.16 20:56 수정 2011.11.16 08:30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
ⓒ 디지털 부안일보
올 한해 농사의 피로를 풀고 상호 농사기술을 교환하는 등 부안지역 농업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는 대동한마당 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안군농업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제16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부안스포츠파크에서 20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부안군 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농정은 농민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풍물패의 사물놀이, 추수감사제 등 식전행사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제기차기, 3인 삼각, 굴렁쇠 굴리기, 럭비공차고 돌아오기,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문화·체육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 산하 12개 단체는 각 단체별로 전통농업체험관과 전통음식 만들기 먹기, 우유시식 및 유제품 전시, 벌꿀 전시, 친환경농산물 전시 및 수입농산물 비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부안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우수농업인 14명과 농업발전 공무원 4명에 대하여 표창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자재 전시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출장소에서 마련한 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 전시했으며 전국한우협회 부안군지부는 한우사육농가들을 위해 한우고기 시식코너를 운영 하는 등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부안군 낙우회에서도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시음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홍상철 부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의 위기를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극복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워서 농업 생존의 터전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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