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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해역에 바다목장 조성 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1.16 20:54 수정 2011.11.16 08:29

ⓒ 디지털 부안일보
위도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이 조성된다. 부안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2012년도 연안바다목장 선정위원회를 열고 부안 위도면 대리해역 130㏊ 규모를 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만금 간척사업에 따른 대체어장확보와 지속적인 어업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끈질긴 유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국비 25억원, 도·군비 25억원)을 투입, 바다목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을 투하하고 수산종묘 방류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로 어업생산성을 회복시키게 된다. 나아가 올해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지 발족돼 사업 모니터링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수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연안 바다목장이 조성되면 수산자원 회복과 동시에 낚시객 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 최소 2.5~3.5배 이상 어획증대 등 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이 조성되면 어업자원 확대와 어업인 소득증대 등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조성을 통해 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육성으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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