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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시대를 대비한 중·장기적 관리계획 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1.16 20:52 수정 2011.11.16 08:27

용도 미지정 지역 용도 지정, 국립공원 해제지역 용도지정 등 부안군이 새만금방조제 개통과 내부개발계획에 발맞춰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중·장기적인 관리계획에 따른 정비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변산반도국립공원 구역 조정 시 공원에서 제외된 8.7㎢를 포함한 군 전 지역(493.71㎢)을 정비대상으로 하고 있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관리지역 세분화를 완료하고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구축을 진행 중으로 군 관리계획정비안을 지난 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와 서면의견 청취 등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중에 관리계획에 대한 입안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리계획 정비안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군 전역에 대한 기존 군 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함으로써 지역의 도시발전상을 수용하고 부안의 미래상에 맞는 정비방향 제시, 합리적인 토지이용 및 군민불편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수정계획, 서해안발전종합계획,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해 천혜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보존하고 관광·신성장산업의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군의 장기발전구상을 포함했다. 나아가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초고령화, 단독세대 증가등도 계획수립 시 고려할 방침이다. 정비안의 주요 골자로는 ▲용도지역의 미지정 지역의 용도지정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관리지역 미세분 지역 세분 ▲자연취락지구 지정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 등이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해제지역은 별도의 토지적성평가를 진행한 후 주민의견청취, 관련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6월중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마무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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