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배 배구대회, 수영대회, 성황리에 개최 부안지역에서 최근 각종 체육대회가 개최되면서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2일 부안군수영협회 주관으로 200여명의 수영 동호인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부안군수배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실내수영장이 지난해 준공돼 개관한 이래 첫 행사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이날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는 부안군배구연합회 주관으로 ‘제12회 부안군수배 배구대회’가 300여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배구는 지난 1980년대 전국 유일의 면단위 고교 배구팀이 있던 백산고등학교가 전국을 재패하는 등 한때 배구붐을 일으킨 바 있어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제1회 부안군수배 생활체조대회’가 개최되며 12월 초에는 ‘제1회 부안군수배 탁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제9회 마실 부안군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을 이뤘고 8일에는 ‘제13회 부안군 게이트볼 연합회장기 대회’가 지역 내 19개팀 3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