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마실길 계절별 꽃 식재 및 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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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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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변산 마실길 탐방객 맞이에 열을 내고 있다.
특히 변산 마실길 1구간(새만금전시관~격포항)이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안누리길로 지정됨에 따라 아름다운 명품길로 가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길로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군 공무원과 환경단체인 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회장 홍범철), 환경교통봉사대(회장 백종대) 회원들은 지난 5일 변산 마실길에 계절별 꽃심기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 60여명의 회원들은 노리목에서 고사포해수욕장 구간에 구절초 군락지 조성을 위해 5,000주를 식재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마실길 주변에 방치된 공한지, 야산 등 초소길에 구절초와 해국, 쑥부쟁이 등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명품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공무원들과 환경교통봉사대 회원들의 경우 쓰레기 수거 등 마실길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변산 마실길 1구간에 전망대와 출렁다리,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내년 4월까지 갖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실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