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달빛봉사단, 공연수익금 전액 소외계층에 전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1.16 20:30 수정 2011.11.16 08:05

부안지역 자원봉사단체인 달빛봉사단(단장 김진영)이 공연 수익금을 지정·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달빛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격포어촌계 후원으로 공연을 통해 모금한 100여만원을 전액 기탁했다. 이 단체는 격포항 분수대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어요! 달빛봉사단 LIVE 공연’을 7080 통기타 연구와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자율모금함에 100원, 1000원 등 모아진 돈을 변산면 저소득층 4명에게 의료비로 사용토록 전달했다. 또한 평일에는 주산면에 위치한 송산효도마을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신나고 흥겨운 노래 등 위문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달빛봉사단 김진영 단장은 “처음 공연을 접한 사람들은 행정의 지원으로 공연이 마련되는 줄 알고 다소 회의적이었으나 4개월여 동안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공연을 준비하고 노래하는 모습에 주민과 관광객들도 점차 순수한 동기와 노래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봉사단은 순수한 봉사단체로, 자비로 교통비와 식사비를 해결하며 공연 봉사를 펼쳐오고 있는 단체이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