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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사랑나누기 및 교통안전교육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9.27 21:16 수정 2011.09.27 09:03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특수교육대상학생 사랑나누기 및 교통안전교육’을 소양 예수재활원과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57명과 34명의 인솔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하였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신보다 더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돌아보고 도와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서 교육장은 출발에 앞서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며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써, 그리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존재들이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눈을 뜨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육장은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스스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교통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부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학생들은 완주 소양예수재활원을 방문하여, 재활원 실내․외의 청소 및 환경정화활동을 하였으며, 중증장애인들과의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나누는 사랑을 실천 하였다. 또한 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법, 대중교통 이용 시의 유의사항, 도로표지판 읽기 등의 실제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법을 몸으로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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