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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특별기고

오세준기고-매창공원을 확장하여 민속자료 박물관을 세우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9.08 09:51 수정 2011.09.08 09:42

↑↑ 오 세 준 부안군의회 부의장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에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어염시초가 풍부하고 인심이 좋아 예부터 살기좋은 생거부안 이라하여 자기만 부지런하면 의식주는 해결할수 있는 여건이 좋았던 곳 아니던가. 그래서인지 부안은 문화예술의 고장이라고도 전해져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대 목가시인이라 불리는 신석정 시인을 비롯해서 조선중기의 여류시인 하면 황진이와 쌍벽을 이루던 대한민국최고의 명기이던 이매창(본명 이향금)을 비롯해서 지금도 생존해 계시면서 후배양성에 전념하시는 판소리의 대가 추담 홍정택선생과 시조의 석암 정경태 선생을 비롯해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음에도 그동안 선생들의 유업을 기리지 못하던 중 늦게나마 신석정선생 생가부근에 신석정 기념관을 신축하였고, 좁디좁은 매창공원에는 전북기념물 제65호로 지정이 되어 음력 4월이면 부안사람들이 조촐하게나마 제사를 지내고는 있지만 그녀의 유명한 이화우(梨花雨) 흩날릴제를 비롯해서 70여수중 일부가 좁은 매창공원에 세워져 있어 부안군민을 비롯해서 전국의 문인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너무나 비좁고 아직도 건립해야할 시비들이 많이있다. 넓은 스포츠파크가 있어도 너무멀어 가지못하고 가까운 매창공원에는 주야간 군민들이 운동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나 도로등이 비좁아 항시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본의원이 2008년도 군정질의시 매창공원을 확장하고 민속자료 박물관을 신축하자고 제안하였다. 그래서 매창시비를 더 건립하여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우리 조상님들의 문화의 소리가 조상대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함은 물론 대한민국 건국이래 잊혀져가는 조상님들의 슬기롭던 생활품습의 손때묻은 수공업에서부터 갖가지 민속자료들이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소장하고 있는 민속자료들을 한데모아 전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자라는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전국적으로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주시 조천읍에 추억의 테마공원이 좋은 것 같다. 선녀와 나무꾼의 테마로 1950-90년대 살기는 어려웠지만 정이 넘쳤던 지난날들의 추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그야말로 선조들의 땀이 묻어나는 역사의 흐름을 느낄수 있는곳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부안읍에 설치의 필요성이 강력히 요구되는 것이다. 지금 변산지역과 곰소등 남부안 지역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고 있는데 부안읍 인근지역엔 무얼보러 오겠는가! 말로만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인가! 2009년 11월 모지역지에 부안읍 인근지역이 발전되어야 부안군이 발전된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하여 밝혔듯이 부안읍중심으로 있는 인근지역이 발전이 되어야 부안군 전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하루빨리 매창공원을 확장하고 부근에 민속자료 박물관을 신축하여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어려워지고있는 부안의 경기를 되살리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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