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지난 18일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작은 문화행사는 서민들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역인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양질의 생선과 각종 서민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부안 상설시장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 내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공연으로 민요와 가야금 병창을 비롯하여 국악신동 꼬마 숙녀 전미소양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영란 명창 등이 참여하여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단순 보여주는 행사를 떠나 시장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열고 관객과 참여자에게 부안시장에서 판매되는 소액의 물품을 즉석 경품으로 지급하여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감을 되살리고 부안상설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