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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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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외측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7회 풍어제가 지난 15일 김진태 부안수협조합장과 기관단체장 및 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대체어항어민협회(대표 이금배) 주관으로 가력도 선착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풀물패의 한판 굿잔치로 시작된 이날 가력도의 풍어제는 어민들의 안전조업은 물론 새만금개발로 분쟁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력도 지키기의 부안지역 어민들의 몸부림에서 7년째 치러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금배 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새만금 내외측 어민들의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삶의 터전이었던 가력도가 새만금 개발과 함께 인간의 삶에 맞게 구획조정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군산시계에 들어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송두리째 남의 땅이 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조업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오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