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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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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부안군이 지난 7일부터 먹이주기 및 불법 엽구수거로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과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보호협회,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대한환경동식물보호협회 등 야생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관계자와 회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회원들은 고구마 및 곡류 200㎏을 설원에 놓아주어 생태계가 안정된 자연환경 만들기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시켰고, 불법엽구를 수거하는 등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살기좋은 부안군 만들기에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향후 변산반도국립공원과 협의해 먹이살포지역의 먹이 소진량 조사 등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야생동물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부안군의 한 관계자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매년 동절기에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며 “부상당한 야생동물 신고와 불법엽구 설치, 밀렵․밀거래 등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주민신고를 통해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생태계가 건강한 부안군 건설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