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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수군수 신년사-설렘과 부푼 기대를 안고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05 17:26 수정 2011.01.05 05:26

설렘과 부푼 기대를 안고 희망의 출발선에 함께 서 있습니다.

설렘과 부푼 기대를 안고 희망의 출발선에 함께 서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 속에 신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출발을 여러분들과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떠오르는 해가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듯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외적으로나 우리 군으로써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제 위치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묵묵히 일해 오시고 또 한편으로는 활기차게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애정어린 성원을 보내 주셨기에 새만금 시대 관광중심 도시 부안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는 한해였다고 자부 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기분 좋은 설렘과 부푼 기대를 안고 희망으로의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 있습니다. 새해에는 늘 옷깃을 여미며 새로운 마음을 다잡고 희망을 이야기 하듯이 신묘년 새아침에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난해에 잘했던 일에 안주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범했던 일, 아쉬웠던 점들을 뼈저리게 반성하며,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부안발전의 모멘텀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2011년은 바로 그 모멘텀이 되는 해입니다. 본격적인 새만금 내부개발과 더불어 부안의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뜻을 결집하고 힘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올 한해 저는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저의 소원은 여러분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부안이 바뀝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능동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으로 군민에게 봉사하는 참 공무원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싶습니다. 부안군이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자 새만금 최고 도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각을 현실로 바꾸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람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1도만 관점을 전환하고 1%의 행동만 달라져도 군민들은 99%의 변화를 느낄 것입니다. 우리가 달라지면, 지역사회가 달라집니다. 달라지는 공무원들 모습 하나 하나가 부안군민들의 일상을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어려울 때 일수록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긍정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만이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 우리 공직자 스스로가 군민들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당부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1년에는 위대한 부안으로의 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첫째, 경청하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을 상징하는 토끼의 귀와 눈처럼 말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군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입장이나 다른 견해에도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오해가 아닌 이해의 출반선상에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부안이 중심이 되는 새만금 행정구역 경계획정 문제, 새만금 시점부지 조기 개발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새만금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서비스 정신을 가진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골고루 잘사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10대 역점사업에 군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기능성 참뽕산업 육성에 발맞추어 선진 유통 구조를 구축하여 부안 참뽕의 매출을 1천억원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며, 고품질 쌀 브랜드 천년의 솜씨 육성, 특화작목 및 대체 소득원 발굴사업도 꾸준히 육성하여 돈버는 농업으로 골고루 잘사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새만금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착공과 해안경관 사업, 생태탐방로 조성 등 다양한 해양․문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서해안 최고의 명품 관광 도시에 한걸음 다가서게 할 것이며 반드시 지역 대표 축제를 개발하여 잃어버린 부안의 자존심을 지키며 부안의 발전을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셋째, 두터운 군민복지로 편안함을 드리는 군정을 수행 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마련과 경로당 운영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자활근로사업, 아동급식지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주력하여 영유아부터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들, 다문화 가정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행복한 군민의 얼굴에서 부안의 미래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부안의 미래를 책임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새로운 부안의 모습을 만드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부안의 미래를 좌우 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시다.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뛰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붉게 타오르는 새해 새아침의 태양처럼 부안의 당당한 내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2011년은 부안이 새롭게 변모하는 제2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동참과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새해아침 부안군수 김 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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