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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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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병규)에서는 지난달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뉴서울아파트광장에서 보안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보안면에서 생산된 배추 2000포기와 무 150단, 김장에 필요한 양파 그리고 신동진쌀 50포, 오디생과 등을 송내1동 주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한 품목이 모두 팔리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부안농협은 구입하지 못한 주민들의 추가공급을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직거래장터 현장에서 주문을 받아 추가로 공급하기도 했다.
부천시 송내1동과는 올해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처음 개최되는 직거래장터임에도 불구하고 400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진주조에서 제공한 부안뽕주, 뽕막걸리 시음행사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부안 뽕주 맛에 엄지손가락을 펴 보였다.
박창구 보안면장은 “송내1동 주민은 물론 보안면 주민에게도 일거양득이 되는 이번 행사가 도․농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교류행사도 함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