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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추석명절 이웃과 함께 “훈훈”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9.18 22:03 수정 2010.09.18 10:11

ⓒ 디지털 부안일보
농협군지부 쌀 100포 전달 ○…농협중앙회부안군지부(지부장 김성기)에서는 지난 13일 부안군수실에서 군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백미 20㎏들이 100포대(40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마련, 소외된 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계화라이스프라자 쌀 100포 전달 ○…부안군 계화라이스프라자(대표이사 신정휴)에서도 지난 13일 부안군수실에서 군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사가 직접 생산보유한 햅쌀 10㎏들이 100포대(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부안군, 406호에 구호품전달 ○…이와 관련 부안군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부안군지부, 계화실업 등에서 기증한 백미 10㎏~20㎏을 오는 20일까지 소외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406가구를 선정하여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전 직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할 계획으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부안군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구입 위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부안읍의소대 무연고묘 벌초 ○…부안읍의용소방대(대장 서명석, 이명섭)에서는 15일 부안장례식장 인근의 봉덕리 공동묘지에서 의소대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200㎡의 1200여기의 묘지에 대한 벌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곳 공동묘지는 1200여기가 자리하고 있지만 공동묘지의 특성상 묘지 후손들의 방문이 끊긴 묘지가 대부분으로 잡초가 무성하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10여년 전부터 연례행사로 명절 전에 벌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안읍이장단 불우이웃에 생필품전달 ○…부안읍 이장자율회(회장 김옥길)에서는 지난 1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하여 직접 모금한 13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구입, 부안읍사무소에 읍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맡겨왔다. 동진여성자봉, 이주여성과 송편만들어 ○…동진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광선)는 지난 13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송편 만들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봉사회원들은 동진면내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을 초대하여 부안특산품 오디를 삶아 그 즙으로 반죽해 빚고 솔잎을 깔고 정성스레 찌는 ‘송편만들기’ 과정을 함께 체험해 봄으로서 우리의 전통음식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동진면내 다문화가정과 불우이웃에 전달하여 한가위를 맞아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추석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광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몇 년째 계속 이주여성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음식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산새마을협, 공동묘지 벌초 ○…새마을지도자주산면협의회(회장 민흥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주산면내 공동묘지의 무연고 묘지 및 주변 잡초제거와 벌초작업을 벌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민흥식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단결하여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부안군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새마을지도자주산면협의회는 이밖에도 불우이웃 집수리봉사,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태극기달기운동,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이 노력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천사와 함께 어르신 나들이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배의명)와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회장 김갑곤), 부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자)에서는 지난 8일 가정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노인에 대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군내 70세 이상 독거노인 160여명을 초청해 천사와 함께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 한국민속촌 방문, 외줄타기, 농악, 마상무술공연 등 관람 이외도 노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외로운 노인들에게 더없이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하므로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 자리에서 배의명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활동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들이 잠시나마 소외감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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