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디음료시장 진출 MOU 체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9.06 23:22 수정 2010.09.06 11:51

ⓒ 디지털 부안일보
오디뽕산업의 메카인 부안군은 지난달 24일 부안군은 물론 종근당건강(주)와 남부안농협, 부안오디뽕산학연 협력단이 참석한 가운데 오디음료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종근당건강(주)에서 부안군의 오디를 이용한 제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남부안농협은 우수한 품종의 오디를 농가로부터 수매하여 공급을 하는 역할을 하고, 부안오디뽕산학연 협력단은 R&D역량강화 인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며, 부안군은 오디뽕산업의 발전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종근당 건강(주)에서는 오디음료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연간 60여 톤의 오디가 소요되며 제품의 다양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될 전망으로 오디재배농가의 판로가 개척되어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구축이 기대되고있다 이 같은 협약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신현철 남부안농협장의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권태오 부안오디뽕산학연협력단장(원광대)의 사업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오디뽕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호수 군수의 합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군의 오디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타 지역에서 재배가 어려워 기피하는 과상2호 품종을 재배, 병충해에 약하지만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가공시 우수한 품질을 보장받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오디뽕산업이 각광을 받으며 많은 지자체에서 오디뽕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부안군이 오디뽕산업의 선두주자를 계속 유지할수 있는 것은 우수한 토양과 해양성기후인 자연조건과 더불어 부안군의 적극적인 의지로 교육과 R&D, 고품질 농자재 지원, 냉동창고 등 시설지원, 홍보와 마케팅 등 한발 앞서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사양 산업으로 폐농위기에 몰렸던 잠업을 2005년부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여 당시 45농가가 876농가가 되었으며, 재배면적은 60㏊에서 340㏊가 되었고, 매출액 규모도 6억원에서 815억원으로 증가되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