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통합체육회 출범
부안군통합체육회(회장 김호수)가 발대식을 갖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4일 부안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사회는 김호수 회장을 비롯해 신임 위촉된 이사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운영 관련 각종 규정 및 회칙 심의 의결, 임원 선임 및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통합조직에 맞는 새 임원진을 선임하고 부안군 체육인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선진 체육도시로의 위상을 다지는 행사답게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이번 부안군 체육단체 통합을 위해 부안군 체육회와 부안군 생활체육회는 지난 7월 통합을 전격 선언한 후 3차례의 통합추진위원회의를 거쳐 부안군통합체육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초대 회장에 김호수 부안군수가 통합체육회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됐고, 상임부회장에는 김종용 전 부안군생활체육회 회장, 부회장에는 김진태, 신순식, 채규성, 임성래, 이방열, 문경식씨 등 6명이 선임되었으며 전무이사에는 양병대씨, 재무이사에는 최정열씨가 각각 선임됐다.
특히 이번 통합추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종용 전 부안군생활체육회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 통합체육회장은 “통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육인의 진정한 화합과 체육선진화의 기틀을 만들어준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부안군 통합체육회를 통해 부안군 체육이 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굳혔다”며 “앞으로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체육을 통한 부안군 브랜드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