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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누에타운’ 관광명소로 각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9.06 22:37 수정 2010.09.06 10:45

ⓒ 디지털 부안일보
사계절 살아있는 누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안누에타운이 여름철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28일 개관한 부안누에타운은 청정지역인 변산면 유유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만금방조제, 변산반도 국립공원, 격포항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지와 교육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으며, 또한 전국적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한 관람객등도 증가 추세로 7월 하순 이후 현재까지 일일 700~800여명이 부안누에타운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누에타운은 7만6186㎡의 부지에 2층 규모 건물 2동에 연면적 2260㎡로 누에곤충과학관, 탐험관, 체험관의 총 3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외시설로는 수상식물 및 수서곤충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학습장이 있고, 참뽕이 미로원과 누에를 테마로한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누에곤충과학관은 옛날 누에를 치고 비단실을 뽑기 위한 도구와 양잠관련 민속 물품들을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형태의 전시와 모든 이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는 120여 개국에서 수집한 세계의 다양한 누에나방 60여 종이 전시되고 있으며, 100만배 확대 촬영이 가능한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된 누에나방의 각 부위별 모습은 예술적 디자인이 숨어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최첨단의 인큐베이터 시설을 갖추고 4계절 살아있는 누에를 알에서 깨어 나온 개미누에에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5령 3일의 누에와 고치를 트는 누에, 알을 낳는 모습 등 누에의 일생 모두를 볼 수 있는 항온항습시설과 누에고치 비단실뽑기, 오디뽕 비누만들기, 누에고치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와 곤충표본세트 등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누에고치의 모습을 형상화한 누에타운 카페테리아에서는 부안 참뽕과 오디를 이용한 뽕잎차, 참뽕아이스크림, 오디쉐이크, 오디생과주스 등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누에타운내 참뽕상품홍보관에서는 50여종의 부안참뽕상품을 전시하고 있어, 누에가루, 뽕주, 뽕잎고등어, 오디생과 등 구입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부안누에타운은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1,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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