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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기능성 강화 상지차 민간에 이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8.17 20:53 수정 2010.08.17 09:22

ⓒ 디지털 부안일보
뽕나무 잔가지와 블랙푸드의 대명사인 검은콩을 이용하여 개발한 기능성 강화 상지차 제조기술이 부안군 기업에 이전되어 조만간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지난 11일 차 가공업체인 우리고장 미다원과 ‘기능성 강화 상지차’ 제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근 오디뽕나무의 생리적․약리적 효과가 밝혀지면서 뽕나무의 기능성을 함유하는 가공식품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되는 기능성 강화 상지차는 뽕나무 가지로만 제조한 상지차에 비해 기능성을 한층 강화하여 노화를 억제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몸속 노폐물이나 콜레스테롤을 형성하는 지질과산화 억제 활성도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생산에 들어가게 될 미다원들국화작목단(대표 조미옥)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국화차, 상지차 등을 자체 개발, 판매하는 업체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기능성 강화상지차 제조기술을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의 중개 하에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기로 했다. 이 기술은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하여 기능성 웰빙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특산물인 뽕나무의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능성 강화 상지차를 기술이전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특산 농산물의 가공식품 개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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