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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인증, 휴대폰으로 확인한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0.08.17 20:46 수정 2010.08.17 08:52

소비자 신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유통확대 마련

친환경농산물을 이젠 개인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인증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인증정보 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인증농산물 등 6개 인증 농식품 확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인증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으나, 앞으로는 구입 현장이나 유통시장 등에서도 실제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 확인 방법으로는 휴대전화에 8890번을 입력하고 무선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농식품 인증정보 확인 서비스’ 화면이 나오면 인증종류를 선택해 농산물에 부착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품목과 유효기간, 생산자, 재배지, 전화번호는 물론 인증기관명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 ARS(☎1544-4321), 상담전화(1544-8217)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친환경인증농산물, 우수관리농산물(GAP), 우수식품(KS식품,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지리적표시등록농산물 등 6개 인증품이며, 친환경 농산물 등을 구매할 때 이제는 매장 등에서 휴대전화로 직접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어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해 앞으로 안전 농산물이 유통시장에서 그 입지를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말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은 1만2563㏊로 여기서 생산된 물량은 12만1230톤이고, 이중 유기단계는 1384㏊, 무농약단계가 4501㏊이며 최하위 단계인 저농약은 66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5년까지 저농약단계를 무농약, 유기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농업인 기술교육, 재배 표준메뉴얼 제작 배부 등 다양한 방법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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